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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시키기엔 애매하고, 뭔가 상큼한 한 끼가 당길 때.
봄동 특유의 달큰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집밥 레시피입니다.

봄동은 2~3월이 제철입니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면서 단맛이 응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달고 아삭합니다. 마트에서 한 봉지 2,000원대면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팬 하나와 그릇 하나로 끝납니다. 불 앞에 서는 시간은 4분뿐이고, 나머지는 손질과 버무리기입니다.
결구(속이 차는 것)되지 않은 배추로, 잎이 넓게 퍼진 상태로 수확합니다. 일반 배추보다 쓴맛이 약간 있고 아삭함이 강합니다. 겉절이·무침·된장국에 많이 쓰이며, 비빔밥에 올리면 신선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재료 (1인분)
1인분 재료비 약 3,500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 밥1공기 (210g)
- 봄동 잎80g
- 달걀1개
- 당근¼개 (30g)
- 고춧가루1작은술
- 간장1작은술
- 식초2작은술
- 설탕½작은술
- 참기름1작은술
- 다진 마늘½작은술
- 통깨1작은술
- 고추장1큰술
- 식초1작은술
- 물1큰술
- 참기름½작은술
- 설탕½작은술
- 김가루선택1큰술
- 오이선택¼개 (40g)
- 참치캔(물)선택½캔 (50g)
봄동은 씻은 뒤 체에 2분 밭쳐 자연 탈수하고,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남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으면 무침이 질어지고 비빔밥 전체가 물러집니다.
👨🍳 만드는 법
봄동 잎 80g을 흐르는 물에 두 번 헹굽니다. 체에 담아 2분 자연 탈수한 뒤, 키친타월 두 장으로 잎 전체를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뺀 봄동을 2cm 길이로 썬 후 큰 그릇에 담습니다. 무침 양념을 모두 넣고 젓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 30초간 버무립니다.
손으로 주무르지 않고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듯 30초만 버무리면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손으로 꼭꼭 주무르면 봄동 숨이 빨리 죽습니다. 젓가락으로 가볍게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30초만 버무리면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작은 그릇에 고추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물 1큰술, 참기름 ½작은술, 설탕 ½작은술을 모두 넣고 20초 동안 골고루 섞어 완성합니다.
시판 고추장은 수분이 적어 그대로 비비면 밥에 잘 섞이지 않습니다. 물 1큰술로 농도를 조절해야 골고루 잘 비벼집니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 1작은술을 두릅니다. 채 썬 당근 30g을 넣고 2분 볶다가, 색이 선명해지고 살짝 부드러워지면 불을 끕니다.
당근은 2분만 볶아야 단맛이 살아납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두면 비빌 때 고소함이 배로 올라갑니다.
당근은 2분 이상 볶지 마세요. 오래 볶으면 단맛 대신 쓴맛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같은 팬을 다시 중불로 올리고 식용유 1작은술을 추가합니다. 달걀 1개를 깨 넣고 굽습니다.
- • 반숙 → 1분 30초 (뚜껑 없이)
- • 완숙 → 뚜껑 덮고 30초 추가 (총 2분)
반숙 노른자가 터지면서 비빔밥 소스와 섞이면 고소함이 배로 올라갑니다.
그릇에 밥 210g을 담습니다. 봄동 무침과 볶은 당근을 올리고, 가운데에 계란 프라이를 얹습니다. 비빔 고추장 소스를 전부 넣고, 기호에 따라 김가루 1큰술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비빌 때는 소스가 골고루 섞이도록 크게 퍼올리듯 섞어 주세요.
비비기 전 플레이팅.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터지면서 소스와 섞이면 고소함이 완성됩니다.
🚫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① 봄동 물기 제거 생략 → 비빔밥 전체가 질어집니다. 체 + 키친타월 두 단계 필수.
② 소스에 물 빼먹기 → 고추장이 뭉쳐 밥에 안 섞입니다. 물 1큰술 필수.
③ 당근 오래 볶기 → 2분이 넘으면 단맛이 사라지고 쓴맛이 납니다.
🔄 이렇게 변형해보세요
봄동 무침 옆에 참치캔(물) ½캔 (50g)을 물기 제거 후 올리고 함께 비빕니다. 칼로리는 +50kcal, 단백질은 +10g 내외 증가합니다.
참치캔 ½캔만 올려도 단백질이 10g 늘어납니다. 운동 후 혼밥에도 제격입니다.
고추장 소스 대신 된장 1큰술 + 물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식초 1작은술 + 설탕 ½작은술을 섞어 사용하세요. 아이가 있는 집이나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께 잘 맞습니다.
밥 210g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 250g 또는 곤약밥 1팩 (200g)으로 대체합니다. 포만감은 비슷하고 칼로리는 낮출 수 있습니다.
📦 보관 방법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1일 보관 가능합니다. 이틀째부터는 숨이 죽어 아삭함이 사라집니다. 가능하면 그날 만들어 그날 드세요.
비빈 상태로 보관하면 수분이 올라와 맛이 떨어집니다. 밥·무침·소스·토핑을 따로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비비는 것을 권장합니다.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 1장으로 감싸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3일 보관하세요. 먹을 만큼만 그때 씻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 열량 | 약 460 kcal |
| 탄수화물 | 약 73 g |
| 단백질 | 약 14 g |
| 지방 | 약 10 g |
| 나트륨 | 약 800 mg |
※ 양념 브랜드와 토핑 추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치캔 추가 시 단백질 +10g, 열량 +50kcal 내외 증가.
❓ 자주 묻는 질문
식초를 1작은술 더(총 3작은술)하고, 설탕을 ½작은술 더(총 1작은술) 추가하세요. 산미가 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봄동의 쓴맛은 겨울을 난 야채 특성상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으로 먹을 때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씻은 봄동을 체에 2분 밭친 뒤 키친타월로 20초 이상 꾹꾹 눌러 물기를 빼주세요. 이미 무친 뒤 물이 생겼다면 김가루 1큰술을 넣어 수분을 잡아주면 비비기 편해집니다.
네, 위의 된장소스 버전을 사용하면 맵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가족 식사에도 잘 맞습니다.
시금치, 청경채, 쑥갓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시금치·청경채는 살짝 데쳐서 사용하고, 쑥갓은 생으로 봄동과 같은 방식으로 무쳐 사용하면 됩니다.
한 숟갈 비볐을 때의 단면. 봄동의 초록, 당근의 주황, 고추장의 붉음이 어우러집니다.
봄동 한 봉지, 비빔밥으로 마무리하세요
봄동 사두면 겉절이만 하다 시들게 두기 쉬운데, 비빔밥으로 올리면 한 끼가 훨씬 든든해집니다. 소스만 미리 만들어두면 바쁜 아침에도 충분히 가능한 레시피입니다.